캐나다연합교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퀴어와 엘라이,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만들어가는 느슨한 연대 네트워크입니다.
KRU는 이런 연대입니다
호모포비아적이고 이성애자 중심의 혐오적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성서 읽기, 해석, 가르침에 저항합니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낙인과 차별에 맞서는 한국 안팎의 운동에 동참하며 함께 목소리를 냅니다.
우리의 중요 사역
UCC의 성소수자 포용 관련 자료와 퀴어 신학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합니다.
성소수자를 포용하고 사랑하는 기독교 정신을 담은 기도, 찬양, 정보 동영상을 제작합니다.
성소수자 포용을 위한 다양한 토론의 장과 퀴어 신학, 성소수자 인권 관련 포럼 및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무지개예수(한국의 성소수자 지원 기독교 연대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활동에 참여합니다.
북미 한국인 성소수자 및 엘라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와 상담 창구를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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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가 더 멀리 닿은 여름
무지개 길벗 여러분께, 올봄과 여름, KRU 벗들이 함께한 소식을 전합니다. 육우당의 시를 번역해 나누고, 여성 사역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나던 동료들과는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고, 각자의 지역에서 Pride와 PIE Day를 함께했습니다. 이번 여름호에는 그 시간의 사진과, 그곳에 함께했던 벗들이 직접 보내온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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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당
2026 KRU 시조 번역 프로젝트 | KRU Sijo Translation Project
𝐅𝐞𝐛𝐫𝐮𝐚𝐫𝐲 𝟐𝟎𝟐𝟔: 𝐊𝐑𝐔 𝐒𝐢𝐣𝐨 𝐓𝐫𝐚𝐧𝐬𝐥𝐚𝐭𝐢𝐨𝐧 𝐏𝐫𝐨𝐣𝐞𝐜𝐭 This February, Korean Rainbow United(KRU) is sharing Yook Woo Dang’s sijo throughout the month—𝐭𝐰𝐨 𝐩𝐨𝐞𝐦𝐬 𝐞𝐚𝐜𝐡 𝐰𝐞𝐞𝐤. We will post both the 𝐨𝐫𝐢𝐠𝐢𝐧𝐚𝐥 𝐊𝐨𝐫𝐞𝐚𝐧 𝐭𝐞𝐱𝐭 and an 𝐄𝐧𝐠𝐥𝐢𝐬𝐡 𝐭𝐫𝐚𝐧𝐬𝐥𝐚𝐭𝐢𝐨𝐧, so that the breath and meaning of his language can reach more people. February is also a particularly sorrowful month for KRU. It is the month when 𝐑𝐞𝐯. 𝐋𝐢𝐦 𝐁𝐨𝐫𝐚, who helped lay the groundwork for our community to be born, passed away. As we remember and mourn her, we hope that Yook Woo Dang’s sijo can offer comfort and solidarity—not only to him, but to the many 2S-LGBTQIA+ people who have lost their lives, and to those who are still being pushed toward the edge. May each line we translate become, for someone, a quiet testimony: you are not alone—and a small light that helps them find the strength to keep living. . 𝐘𝐮𝐧, 𝐇𝐲𝐨𝐧-𝐬𝐞𝐨𝐤 (𝐘𝐨𝐨𝐤 𝐖𝐨𝐨 𝐃𝐚𝐧𝐠) 𝟏𝟗𝟖𝟒–𝟐𝟎𝟎𝟑 𝐀 𝐩𝐨𝐞𝐭, 𝐰𝐫𝐢𝐭𝐞𝐫, 𝐚𝐧𝐝 𝐋𝐆𝐁𝐓𝐐 𝐚𝐜𝐭𝐢𝐯𝐢𝐬𝐭 As a gay person, Yun endured a great deal of homophobia until he took his own life at the age of 18. He protested social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and his writing was part of his activism. He rejected being viewed as sinful as a devout Christian and criticized fundamental Christian perspectives in his writings. During his adolescence, he tried to drown his pain in writing and also went to volunteer in orphanages and disabled groups. Yun hinted of the censorship present in South Korean society through his many works and stories. He often embedded satire within his poems, prose, novels and social criticism, yet still sang softly about love. After completing elementary school, Yun wrote poetry and prose, but the majority of his work was given the notoriety to not be seen or read, due to his sexual identity. In his writings, he openly confessed his disappointment in prejudices and conventions, superstition and the remnants of judgemental faith, and the tradition of clinging to old customs, which strongly dominated the lives of many in South Korea. (wikipedia)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6년 2월 KRU 시조 번역 프로젝트 올해 2월, Korean Rainbow United(KRU)는 한 달 동안 ✦매주 2편씩✦ 육우당의 시조를 번역해 나눕니다. 우리는 ✦한글 원문 시조와 영어 번역✦을 함께 공유하며, 육우당의 언어가 가진 숨결과 의미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2월은 KRU에게 특별히 슬픈 달이기도 합니다. 우리 공동체가 생겨날 수 있도록 길을 내어 주신 ✦임보라 목사님✦이 떠나신 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목사님을 추모하며, 육우당의 시조를 통해 육우당을 비롯해 목숨을 잃었거나 지금도 목숨을 잃어가고 있는 많은 성소수자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옮기는 한 줄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증언이 되기를, 그리고 다시 살아낼 힘을 건네는 작은 불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 윤현석(육우당) 1984–2003 시인 · 작가 · 성소수자(LGBTQ) 인권운동가 윤현석(육우당)은 성소수자로서 한국 사회의 동성애 혐오와 차별 속에서 깊은 고통을 겪었고, 만 18세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사회적 편견과 억압에 맞서 목소리를 냈으며, 그의 글쓰기는 곧 저항이자 활동이었습니다.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그는 ‘죄인’으로 규정되는 시선을 거부했고, 작품 속에서 근본주의적 기독교 관점을 비판하며 신앙과 인간 존엄 사이의 긴장을 정면으로 마주했습니다. 청소년기 동안 그는 글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견디려 했고, 고아원과 장애인 공동체에서 봉사하며 삶의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그의 시와 산문, 소설과 사회비평에는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검열과 억압의 공기가 스며 있으며,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 속에서도 끝내 사랑을 조용히 노래합니다. 초등학교를 마친 뒤 그는 시와 산문을 꾸준히 써 내려갔지만, 성적 정체성 때문에 그의 많은 작품은 “보이지 않고 읽히지 않게” 취급되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편견과 관습, 미신, 판단하는 신앙의 잔재, 오래된 규범에 매달리는 사회에 대한 실망을 숨기지 않았고, 그것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정직하게 기록했습니다.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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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Insights 2: 앨라이로서 어떤 실천을 할까? (한채윤)
한채윤 선생님의 KRU 2024 두 번째 강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우와아아아)!!! 북미 동부 시간으로는 육이오(6월 25일, 화요일) 오후 8시, 한국 시간으로는 26일(수) 오전 9시이니 벌써 두 주 앞으로 다가왔네요! 참여 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ZxiVUqwhCZvOVhwmfRC4jPw9q1DBgb9NBOU0XB9oRSVV9TQ/viewform "한국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역사"를 주제로 했던 지난 강연에 이어지는 6월의 주제는 "앨라이로서 어떤 실천을 할까?" 입니다. 5월의 강연을 통해 90년대에 시작된 성소수자 인권 운동이 2024년도까지 어떻게 그 지평을 넓히고 또 부침을 겪어왔는지, 그 역사 속에 개신교 혐오 세력의 개입은 어디쯤에 위치하는지를 들어보았습니다. 초동회, 끼리끼리, 친구사이, 홍석천, 하리수, PC통신, 퀴어퍼레이드,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차별금지법, 노태우 등의 키워드가 성소수자 인권운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하시다면 역사의 산 증인이신 한채윤 선생님의 5월 강의를 참조해주세요! (한국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역사: https://youtu.be/8ujvbdQlm4k?si=CJOBU-qsyoaNDwEE) 6월 강연 "앨라이로서 어떤 실천을 할까?"는 특히 북미 지역에 거주하면서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참여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백미와 같은 강연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이라면 북미 지역의 퀴어 긍정/프라이드 운동이 한국에서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과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북미 동부 시간으로 6월 25일(화) 오후 8시, 한국 시간으로 26일(수) 오전 9시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강연 신청 후 캘린더에 저장해주세요! :) 참여 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ZxiVUqwhCZvOVhwmfRC4jPw9q1DBgb9NBOU0XB9oRSVV9TQ/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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